잠백한 맛집 리뷰

[논현동 맛집] 진미평양냉면

기흔이 2020. 2. 3. 21:20
 

잠백이 흑마늘 : 잠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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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 GMP 인증 공장에서 잠백이가 직접 만듭니다


일요일날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일을 좀 하다가 뭐먹지

라는 고민이 스쳐가게 되고 또 친한 누나가 놀러온다는 말에

갑자기 냉면이 땡겨버렸습니다

 

어디가지? 고민을 하던 중 오랜만에

우래옥 말고 다른 곳을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진미평양냉면 입니다.

미슐랭 1스타를 받은 곳이고

부푼 기대를 안고 바로 달려가게 됩니다

우선 이 날 먹은 메뉴들은

이렇게 해서 먹었답니다.

평양냉면의 특유의 밍밍함과 그 속에 느껴지는 육수 맛이

정말 고소하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정말 일품인데요

 

각각 많은 가게들이 있지만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이나

혹은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져 있는 분들이라면 먹을 때

응? 이게 뭐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깔끔한 음식을 좋아하시거나 혹은 많은

불필요한 칼로리를 원치 않으시면서

은은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

 

즉 저와 같은 입맛을 소유하신 분들이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이곳의 외관입니다.

20년정도 유명 평냉 가게에서의 경험을 쌓은 분께서 운영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뭔가 이런 약간의 뭔가 노후? 된 건물에 위치한

한식의 종류를 가진 가게는 왠지 모르게

맛집일 것이다 라는 생각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주차는 발렛이 되고 가격은 2,000원 입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그렇게 복잡하지도

엄청난 인파가 있는 것도 아니여서

널널하게 부탁드리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글 서두에 제가 주소를 첨부했는데

제 네비가 조금 다른 곳으로 안내를 해주어서

제가 알아서 찾아갔습니다

 

혹시라도 가시는 분들은 티맵을 이용시는 것이

조금은 쉽고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가게 영업시간의 시작은 오전11시부터로 알고 있는데

이 날 약 30분경에 도착했을 때에 모습입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점심시간이 겹치기전

그리고 주말의 여파로 시작과 동시에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어느정도 맛의 신뢰를 할 수 있는 미슐랭가이드.

이는 3스타까지로 분류가 되는데 정말 까다롭고 선정이 되기 어려운 점

논란은 있지만 원스타 또한 마찬가지로

어느정도 맛에 대한 보장과 신뢰를 충분히 준다고 생각합니다

 

쓰리스타의 경우는 그 음식을 먹으러

그 나라에 여행을 갈만한 가치가 있다는 곳

이라는 기준을 확실히 하고 있는데

과연 정말 스타만 보고 갈 수 있을지 내심 용기는 나지 않습니다

아마 이곳의 이정도의 가격대라면

빕구루망에 올라있는 대열이 아닐까 싶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이점 또한 있는 이 빕구루망.

사실 그 밑에 포잉어워드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까 위에서 보여드린 사진들 처럼 이 날은

물냉3개 만두 1개 제육 1접시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저음에 나오는 조촐한 기본 찬.

사실 이런 냉면집에서는 이정도의 찬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저 밑에 보이는 두가지의 장류에

제육을 곁들여 먹으니 정말 맛있더군요!

이 때 옆에서 만두를 직접 빚고 계셨는데

속이 꽉차보이고 또한 좋아보여서 주문을 한거랍니다

제일 먼저 등장한 제육입니다.

정말 살코기와 적절한 비계의

5대5조합은 부정할 수 없는 맛있습니다

또 삶아지는 부드러움 또한 정말

완성도가 높은 맛이 굉장히 인상적이였습니다

 

또 삶을 때 너무 오래 혹은 너무 조금

그리고 좋지 않은 부재료들의 향 등으로 인해

맛이 감소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여기는 맛있습니다

 

진미평양냉면 여기는 아마

이 메뉴로 스타를 받은게 아닐까 싶은 정도?

그리고 등장한 드디어 메인주자입니다.

면이 정말 생각보다 정말 많다는 느낌이 듭니다

같이간 두 여성분들은 먹다가 남기시더라구요

 

사실 저 위의 고기는 있으나 없으나 한 녀석인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아까 위에서 보신 바와 같이 제육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오는데 몇분 안걸렸는데

벌써 고기의 반이 털려버렸네요

식신 세명의 젓가락질이란..

또 이 날 조금 늦은 아침식사라서

저도 배가 많이 고프긴 했습니다.

당연히 평냉의 이름에 맞게 굉장히 맑고

자극적이지 않으며 고소하고 담백한 향이 잘 올라옵니다.

식초나 겨자가 전혀 필요하지 않을 정도이죠

 

정말 제대로된 냉면을 드셔보신 분들이라면 절대

그냥 고깃집에서 나오는 냉면은 생각도 안나시겠지만

그런것이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처음에 응?

하는 느낌을 배제할 수 없진 않으실겁니다

개인적은 물냉의 느낌은 우래옥이 조금 더 맛있습니다

여기도 당연히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뭔가 조금 약한 느낌 이랄까

둘 중 우위를 비교하자면 그렇다는 말을 드리는 겁니다

 

조만간 가족들이 오면 같이 갈 계획을 했을 정도면 정말 맛이 있는거니까요

면도 메밀의 비율이 적절히 섞여서 툭툭 끊어지면서

적당히 쫄깃한 부분이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그 다음은 들어오자 마자 빚고있는 모습을 보고

바로 주문해야겠다고 생각이 든 만두입니다.

개인적으로 김치만두는 뭔가 짬처리의 느낌이랄까

 

너무 자극적이고 고유의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아

싫어하는 편이라 당연히 고기만두라 주문한 것도 있겠지만

 

직접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았기에

아! 저건 맛이 없을 수가 때려 죽여도 없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죠

이렇게 반을 짜개보면 이렇게 꽉 차고 고소하면서 적절한 수분도 좋고

만두피 또한 메밀이 들어가서 약간 짠득짠득한 식감이 잘 곁들여집니다.

진미평양냉면 이곳의 전체적인 총평을 개인적인 의견으로 말씀드리자면

정말 메뉴 고유의 특색에 맞게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뭐 하나 빠짐 없이, 모자람 없이 너무 잘 먹은 느낌이며

정말 합리적인 가격에 맛도 좋게 먹을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

하지만 아까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물냉 외에도 다른 것들이 너무 맛있어서 인지

뭔가 사이드의 메뉴들로 미슐랭의 스타를

거머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정말 맛있었고 언젠간

가족들이 오면 한번 가야겠습니다

당연히 마무리는 잠백이즙입니다

어제는 쉬는날 이었는데 모두들 안녕하게

또 이번주 한주 멋지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