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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선수들이 무대 오르기 전 수분과 나트륨 조절의 실수

안녕하세요!

항상 여러분의 건강을 책임지는 잠백이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은 매니아적인 측면에 글로 볼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 왔답니다. 

지난 편에 이어서 보디빌딩 선수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 수분과 나트륨 조절의 실수에 대해서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분의 단절과 함께 병행되는 것이 나트륨을 중단하는 것인데 이 또한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체내의 나트륨 균형은 체액과 혈액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건강한 신장은 소변 배설량을 조절하여 신체 내 나트륨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체내의 총 나트륨 양은 혈액 내에 체액량 및 세포 주변 체액량에 영향을 미친다 신체는 혈량과 나트륨 농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혈량과 나트륨농도가 너무 높게 되면 신장, 혈관, 및 신장 감각기관이 농도 증가를 확인하고 신장에서 나트륨 배설이 증가하도록 자극하여 혈량이 정상이 되도록 한다.

혈량 또는 나트륨 농도가 너무 낮으면 감각기관은 혈량을 높이는 기전을 가동한다 신장은 부신에서 알도스테론 호르몬이 분비되도록 자극한다

알도스테론은 신장이 나트륨 유지하고 칼륨을 배설하도록 한다 나트륨이 유지되면 소변이 덜 생성되고 결국 혈량이 증가하게 된다

 

연구에 의하면 나트륨 제한 다이어트의 경우 나트륨을 완전히 제한했음에도 혈중 농도는 변하지 않았으며 제한 후 6일 째 신장은 나트륨 배출을 멈추었다

위의 상황을 볼 때 기존 우리가 시합 일주일 전 나트륨의 완전한 배출을 위해 하게되는 나트륨고갈은 혈액 나트륨수치를 변화시키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즉 나트륨 고갈이 하는 일은 물과 나트륨의 재흡수와 보유를 유발하는 호르몬인 아도스테론의 수치를 증가시키게 되는 것이다

알도스테론의 증가는 신장이 나트륨과 물을 다시 흡수하면서 수분 보유량을 증가시킬 것이다 

2일간 나트륨이 고갈된 후 알도스테론 수치가 두배가 되었고 6일째에는 3배 이상 증가하였다.

 

나트륨의 결핍은 또한 혈압을 떨어트려 혈관에서 물을 밀어내게 된다 즉 혈관에 있는 물이 적어져서 혈관이 가득 차게 보인다 거기에 알도스테론 상승으로 인해 더 많은 물을 순화시키고 물을 다시 흡수하고 있다.